[Top 200 / First Korean Victor] Bloom 100% (99th extreme) | Geometry Dash @cosicant
[Top 200 / First Korean Victor] Bloom 100% (99th extreme) | Geometry Dash  @cosicant
Uploaded December 2025 | Updated September 2026, 1 week ago
Total Attempts: 6067
Worst Fail: 68%
Enjoyment: 86/100
Pointercrate/GDKF Placement: N/A
Personal Placement: BarbarosFinaleFinale / Bloom / Gustavo Fring
Thumbnail by @솔입니다 :goated:

0:00 Completion
4:43 With Clicks & Difficulty



어쩌다보니 3연속 한최런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닼플과 오메가를 청산하려 했으나 너무 재미가 없어서 새로운 맵을 찾던 중 발견했습니다.
Cata~Inexorable 이라 되어 있길래 궁금해서 베파 영상을 봤는데 바로 파게 되었습니다. 그냥 무조건 하고 싶게 생긴 맵이었어요.
XXL 맵이라 -어센션의 악몽을 떠올리고- 고민할 법도 했으나 맵의 분위기, 기믹, 음악 다 취저를 제대로 당해서 바로 지메부터 켰던 것 같습니다;
근데 프랙을 돌려보니 예상보다 어려운 요소가 많았습니다.
제가 뇌정지로 인한 의문사를 잘 당하는데, 암기해야 할 요소가 4분 30초 내내 알차게 담겨있어서 정보량이 너무 많았고, 기믹을 다 이해해도 피지컬 적으로 어려운 구간도 많으며, 무엇보다 이리 긴 맵이 심각한 중살과 랜덤 기믹을 가졌다는게 충격이었습니다.
영상 볼 때는 와 맵 이쁘네 러닝 다 하면 재밌겠다 이러고 있었는데 막상 러닝하는 과정부터가 너무 지옥이었습니다ㅋㅋ
구간별로 설명할 가치가 충분한 맵이라고 생각해서 구간별 설명을 아래에 따로 적어두겠습니다.
난이도는 Inexorable같습니다. 같은 길이를 가진 어센션 따위와는 당연히 비교도 안 되고, 얘 러닝을 다 끝낸 시점에서 이미 구스타보를 클리어하는 것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었습니다. 저야 워낙 괴랄한 맵들만 경험해와서 그나마 블룸의 구성과 잘 맞았으나 일반적인(?)분들은 중반의 스윙과 듀얼을 러닝하다가 맵을 버리실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운이 좋기도 했는데, 좀만 삑사리나면 동선의 나비효과로 바로 죽여버리는 듀얼에서 2번만 죽고, 넘기자마자 후반부를 통으로 플루크했습니다.
그런데 실전을 길어봐야 1시간 반 정도 한 거 같은데, 깨는데는 9시간이 걸렸습니다. 맵 특성상 러닝도 엄청 오래걸리지만 실전은 더욱 오래걸릴 구성이라, 아마 어센션과 비슷하게 뇌절을 했다면 진지하게 20시간은 써야했을 겁니다.
제가 러닝 난이도도 맵의 순수 난이도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좀 고평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갑자기 깨져서 좀 당황했는데, 플루크하지 못했다면 실전에서 받았을 오만가지 스트레스를 상상하니 그저 정말 다행이네요;
디자인과 겜플 등이 다채롭고 매력적인 익데이니 그랜파 입문용으로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확실한 건, 무명한 지금보다 더욱 널리 알려질 가치가 있는 맵입니다.


- 0~10% Swing
반복되는 겜플에 약간씩의 변주를 준 구간입니다. 많이 쉬우나 스윙이라는 특성상 집중을 못하면 클릭 타이밍을 놓쳐서 곧잘 죽는데, 맵이 워낙 길다보니 실전이 반복되면 첫 구간에 집중력을 할당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변주를 주는 곳만 외우면 러닝은 바로 끝나고, 마지막에 화면을 가로지르는 클릭 4번은 중력포탈과 거대톱니 정확히 사이 지점에서 누른다고 생각하면 잘 지나가집니다.

- 10~20% Ship
크게 4구간으로 나뉘는 비행기 구간입니다. 첫 구간은 텔포 공점을 반박자 일찍 누른다는 생각으로 클릭해야 다음 통로를 통과하는 각도를 확보하기 수월합니다. 다만 2.2 비행이라서 반중력의 감도를 잘 적응해야 합니다. 두번째 구간은 슈퍼 응애 러스트식 겜플이라 크게 할말은 없고, 세번째 구간이 좀 어렵습니다. 반중력시에만 살짝씩 눌러주는 식으로 천천히 일직선으로 내려가야 하는 겜플이 반복되는데, 2.2 비행 이슈가 감을 잡기 좀 까다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네번째 구간은 최소한의 클릭으로 곡선을 그리면서 가는 곳인데, 별다를 공략없이 그냥 살짝 까다로운 느낌입니다.

- 20~26% Ball
그냥 어려운 볼 파트입니다. 첫 버퍼를 빼면 모두 타이밍을 잘 재야하는 클릭이며, 아무리 저속이라지만 간격도 나름 좁고 스트럭쳐가 들쭉날쭉해서 타이밍이 좀 비직관적이라 어느 클릭에서라도 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시와 배경이 동시에 하얘지는 순간에 클릭을 하게 만드는 악질적인 곳이 좀 있어서, 여기를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컨시해지니까 거의 안 죽긴 했는데 실전을 처음 돌릴 때는 여기가 1차적인 장벽이었습니다.

- 26~34% Wave
난이도가 아무리 XXL이라지만 많이 내려갑니다. 웨이브에 약한 저로서는 굉장히 고마운 부분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전구간이 반중력이고 디자인과 이펙 때문에 스트럭쳐들의 가시성이 좀 떨어지기는 하는데 그냥 대놓고 간격이 넓어서 안 죽습니다. 32%의 갈림길(?)만 안 까먹게 조심하세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 34~39% Ufo
슬슬 중살이 시작된다는 예고라도 하듯, 갑자기 난이도가 많이 올라갑니다. 일단 전구간에 고중력 기믹이 깔려있습니다. 아무리 미니유엪이라지만 너무 낮게 뜨고 빨리 내려가요. 모든 클릭의 타이밍과 -흑백 이펙 때문에 안 보이는- 오브의 종류를 다 외워야 통과할 수 있는데, 안 그래도 템포가 빠른 구간인데 오른쪽 화면을 가리고 있다가 천천히 걷히는 스트럭쳐가 깔려있어서 기억이나 판단에서 미스가 나면 바로 0%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겜플이 비직관적이라 실수하기가 쉬웠고 뇌절을 상당히 했습니다.

- 39~44% Ball
겜플이 더욱 특수해지며 고중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볼 파트긴 한데 노란 공점이 볼에 부착되어있어서 사실상 조작감이 이상해진 유엪 파트입니다. 맵 곳곳에 중력 변환 패드도 깔려있는데, 타야하는 놈이 있고 안 타도 되는 놈이 있습니다. 제가 인지할 수 있는 속도보다 맵이 전개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고 느꼈고 이 파트를 외우는 데에 후술할 듀얼 파트 못지 않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습니다. 다 외운다 한들 뇌사 이슈가 더욱 잘 일어나는 구간이므로 실전에서 컨시하게 지나가기 위해 그냥 과잉연습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 44~59% S W I N G
*중살이 시작되는 파트입니다.* 일단 가짜 블록과 가짜 가시가 난무하는 구성이라 길을 닥치고 외워야 하는데, 4분 30초가 넘는 이 맵의 15%라는 비중을 할당받았기에 오랜 시간 러닝을 해야해요. 대충 3개의 구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구간은 칼타 느낌의 겜플로 되어있어 러닝은 쉬우나 보기보다 어려웠습니다. 가시는 별로 안 깔려있지만 각도를 잘못 조정하면 바로 박을만한 곳에만 배치되어 있고, 블록들도 중간에 실수로 닿으면 각도상 다음 클릭을 못하고 그대로 죽여버리는 것들이 많아요. 두번째 구간부터는 가짜 스트럭쳐들이 섞여 나오므로 히트박스 경로를 외워야 하고, 커스텀 오브도 한 번 나오는데 이는 세번째 구간에서 같이 다루겠습니다. 외워야 하는 구간치고 가시들이 많이 깔려있으며 간격이나 각도도 괴악합니다. 텔포 포탈도 많이 깔려있는데, 그나마 이들이 클릭의 타이밍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히려 갑작스런 위치 변화로 뇌정지를 유발하기도 합니다만... 세번째 구간에서는 커스텀 오브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얘네를 눌러야만 바로 한 칸 뒤에 있는 함정거미포탈이 옆으로 물러나는데, 이 미친놈들이 누르면 바로 비키는게 아니라 움직일 시간이 필요한지라 눌렀는데도 거미로 변환되어서 죽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반박자씩 빠르게 눌러야 합니다. 동타도 많이 섞여있어 러닝할 때 많이 힘들었고, 클릭 타이밍도 많이 중요합니다...

- 59~69% DUAL
*두 번째 중살입니다.* 스윙 파트에 비해 실전보단 러닝 난이도가 대폭 늘어난 느낌입니다. 로플을 연상케 하는 구조로 여기에서 벽을 느끼고 러닝을 포기할까 싶었지만 그래도 그 시절의 로플보다는 좀 할만했기에 겨우 해냈습니다. 여긴 따로 영상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클릭별로 신경쓸 게 많았어서 생략해야겠네요. -클릭디피컬티에 몇 개는 적어놨습니다- 동선이 조금이라도 엇나가기 시작하면 죽어야 하며, 특히 비행이 그게 심했습니다.

- 69~72% Take a break

- 72~82% Wave
후살입니다. 중살에 비하면 약하긴 해도 만만찮은 기믹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두 구간으로 나뉘는데, 첫 구간은 D블록이 깔린 축소된 블록들 사이를 가로지르면서 길을 찾아가야합니다. 본인만의 루트를 만드니까 의외로 할만했어요. 문제는 두 번째 구간인데, *랜덤 기믹이 있습니다.* 가시들이 회전하면서 펼쳐졌다가 되돌아가는 걸 반복하는데 이 패턴을 4번 통과해야 합니다. 비직관적이지만 본인만의 루트를 만들면 여기도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올 때마다 펼쳐지는 타이밍이 달라지는 걸 보고 랜덤 트리거가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정확히는, 박자는 그대로지만 가시가 처음 나타나는 x축이 달라져서 결과적으로 타이밍이 변합니다.) 그래서 그냥 순간판단력을 키우는 식으로 러닝했는데, 깨고 나서 다른 클자분에게 이 파트가 총 3개의 패턴이 정해져 있다는 말을 듣고 무량공처를 처맞았습니다. 그따구로 러닝해놓고 실전에서 안 죽은게 기적이네요.

- 82~86% Ufo
다행히도 많이 쉬워집니다. 싱크도 나름 잘 맞고 천장에 머리만 잘 박아주면 끝이에요.

- 86~91% Spider
기믹은 좀 독특합니다. 거미 특유의 히트박스 덕에 가능한 기믹으로 블럭에 닿자마자 클릭을 하면 되는데, 이번엔 검정 포탈이 부착되어 있어서 미리 누르면 고도가 훅 떨어져서 바닥에 깔린 가시에 사망합니다. 어렵진 않으나 가끔 거미가 바닥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클릭을 해야할 때의 타이밍이 좀 까다롭습니다.

- 91~100% Swing
이번엔 유도성을 가진 거대한 톱니들이 나옵니다. 톱니의 크기는 나올 때마다 점차 줄어드므로, 초반 것들을 특히 잘 피해줘야 합니다. 근데 여기도 랜덤 기믹이 있습니다. 일자 통로가 나올 때마다 다음 구간의 위 아래 중 어디서 가시가 올라올지가 정해지는데, 그냥 보고 경로를 잘 틀어주기만 하면 되는지라 극도의 긴장 상황이 아니면 이 기믹이 이슈가 되진 않아요. 다만 톱니들의 유도탄 성능이 생각보다 좋기 때문에 피지컬적인 이슈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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